인사이트(경제·사회)
미국 증시 요약: 반등은 했지만, 시장의 불안은 여전하다
makdungmakdung
2025. 4. 12. 13:25
“기대 인플레 6.7% 쇼크... 미국 증시, 반등 속 불안 여전”
PPI와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을 흔들다
2025년 4월 12일,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. 하지만 이날의 상승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습니다.
PPI 데이터: 표면적으론 긍정적
- 3월 생산자물가지수(PPI)는 전월 대비 하락하며, 물가 진정 신호를 보냈습니다.
- 코어 PPI 또한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부 완화했지만, 시장은 이를 신뢰하지 않았습니다.
시장 반응: “관세 반영 전 데이터, 의미 없다”
기대 인플레이션 급등: 6.7%
미시간대학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**6.7%**로 급등했습니다.
이는 전달(5.0%) 대비 크게 오른 수치로, 정치적 성향을 떠난 중도층조차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졌음을 시사합니다.
콜린스 총재의 시장 안정화 발언
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.
"시장에 문제가 생기면 연준은 개입할 수 있는 도구와 준비가 있다."
이는 SVB 사태의 전례를 염두에 둔 선제 대응 시그널로 해석되며,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.
요약: 시장은 아직 '완전한 회복'이 아님
- 장기물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
- VIX 지수도 완전히 안정되지 않음
-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
결론: 시장은 일단 안도했지만, 구조적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.
향후 관세 정책 변화와 연준의 대응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