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사이트(경제·사회)

미국 경제, 진짜 침체 시작된 걸까?

makdungmakdung 2025. 4. 30. 11:35

GDP 속보치 -2.7% 충격
시장 예측 완전 빗나갔다!

GDP -2.7 현실화 할까? 데이터는 진실?

 

최근 미국에서 나온 제조업 지표GDP 성장률 예측치가 시장을 술렁이게 하고 있습니다.
"미국이 드디어 침체에 들어간 건가요?"라는 질문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죠.

 


🔻 제조업 지표, 2020년 이후 최악

  • 필라델피아댈러스 연방은행에서 발표한 제조업 지표가
    _2020년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하락폭_을 기록했습니다.
  • 선박 주문도 줄고, 공장 투자도 주춤한 상태죠.

이에 한 기자가 미국 재무장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:

“리쇼어링(해외에서 다시 국내로 제조업을 돌리는 정책)이 잘 안 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?”


🧍‍♂️ 재무장관의 답변: “데이터를 제대로 보라”

재무장관 베센트는 이렇게 말합니다:

“설문 기반 지표는 무시해도 좋습니다. 실제 데이터는 괜찮습니다.
고용도 좋고, 소비도 탄탄합니다.”

즉, 제조업 지표가 나쁘다고 해도
고용 + 소비 + 투자가 활발하니 걱정할 필요 없다는 뜻이죠.

하지만… 정말 그럴까요?


📉 GDP 속보치, 충격적인 예측

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
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 중 하나인 **애틀랜타 연방은행(GDPNow)**이
이렇게 예측했습니다:

“-2.7% 역성장”
(시장 평균 예측: +0.4%)

무려 3% 가까운 차이입니다.
게다가 수입 급증을 제외하더라도 **-1.5%**라는 추정치가 나왔죠.


📦 왜 이렇게 수입이 늘었을까?

그 이유는 다름 아닌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입니다.

“관세가 또 오를 것 같으니까
미리 물건을 왕창 사들인 것”입니다.

  • 3월 수입 증가율: +30.8%
  • 소비재 수입 증가율: +55.5%

이로 인해 ‘순수출’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며
GDP 성장률을 깎아먹게 된 것입니다.


🚗 트럼프도 물러섰다? 관세 완화 카드 등장

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
자동차 부품 관세를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

"미국에서 완성차를 만들어도
부품 15%는 외국에서 들여올 수밖에 없다."
그 부분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

무역 압박이 다시 정책 전환을 일으킨 신호로 보입니다.


🛒 아마존 사태: 가격 인상, 백악관 분노

아마존은 관세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하려다
백악관의 반발을 샀습니다.
“이건 어쩔 수 없는 인상이다”라는 설명이 있었지만,
백악관이 직접 개입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죠.

그만큼 정책 부담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.


📈 증시엔 오히려 긍정적 신호?

아이러니하게도, 이런 침체 조짐은
정책 전환 기대감으로 이어지며
증시엔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.


🧠 전문가의 정리 – "지금이 골든타임"

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:

“향후 60~90일이
미중 무역 완화를 통한
회복의 골든타임이다.”

현재 무역 흐름이 급격히 위축되었지만,
이 시기에 정책 완화를 명확히 보여준다면
다시 무역과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.


✅ 핵심 정리

항목내용
제조업 지표 팬데믹 이후 최대 낙폭
GDP 예측 -2.7% (GDPNow)
수입 급증 소비재 55% 이상 증가
트럼프 관세 완화 자동차 부품에 한해 2년간
증시 반응 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 전환

💬 마무리 코멘트

미국 경제, 특히 제조업과 무역 데이터를 통해
경기 침체 신호가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,
투자자들은 시장의 "말"보다
데이터의 진실에 더 집중할 때입니다.